1. 온라인 강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 하고 듀게에 어떤 분이 글을 올렸죠. 저도 비슷한 것을 생각하던 차라 놀랐습니다. 


2. '헝거게임'을 읽었습니다. 이 회원리뷰게시판에서 리뷰를 보고 '스타터'도 읽었어요. 둘다 박력있게 씌여져서 좋아요.


3. '주기자' 책 읽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에 관한 묘사가 인상적이더군요. 여기저기서 들은 것과 일관되기도 하고. 


4. 다음에 "커밍업!"이란 만화를 보고 Ne-yo의 Genuine only를 거듭해서 듣고 있습니다. 이 사람 목소리 중독성이 있네요. 


5. 마사토끼가 다음에 '돌발영상'을 연재하더군요. 저는 마사토끼라든가 oooz.net의 쥔장같은 사람이 무서워요. 사람을 속까지 뚫어볼 것 같아서. 


6. 압도적인 천재를 사전정보 없이 알아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작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바스키아의 작품을 보고, 이 ** 뜨겠다, 한 큐가 있네 하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림은 잘 사지 않지만, 그 작품이라면 샀을 거예요. 쓰레기같은 작품과 아주 가는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가 마음을 사로잡아요. 또 한 번은 어떤 영화화된 연극을 보던 중이었죠. 의상이 아무래도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샤넬이라고 하더군요. 


7. Q님이 총선 직후 쓴 글을 곱씹고 있습니다. 그 글을 읽고 마음이 상했고, soboo님이 예전에 Q님에게 보였던 분노가 근거 있는 것 아닌가 하고도 곰곰 생각했습니다. '멘탈 붕괴까지 하실 일은 없다'고 하는 이번 한국 총선을 남 얘기 하듯 하는 그 부분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희망을 가지지 말자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저는 국외자로 한국 정치를 지켜보고 있지는 않고, 그래서 새누리당이 재집권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심정 - 멘붕이라고 애써 가볍게 말하는 그 분들 마음의 괴로움을 처절하게 이해합니다. 물론 상처를 계속 핧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만...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