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체?

2015.10.28 23:32

메피스토 조회 수:2111

* 뭘 좀 사려고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다보면 의도했건 그렇지 않건 반드시 이 물건을 써 본 사람의 포스팅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블로그(좀 더 구체적으론 네이버블로그)들의 상품 품평을 보면 무슨 집단교육이라도 받은것처럼 하나의 문체, 스타일로 글이 통일이 되어 있더군요.


가운데 정렬, 문단마다 1개의 이미지, 이미지가 없다면 카톡 이모티콘같은 캐릭터 아이콘, 뭔가  공장에서 찍어낸것 같은 말투. 

한 블로그에서 보이는 스타일이라면 당연히 주인장 스타일이려니 하지만, 많은 블로그들에서 이런 특징이 보입니다. 


이게 도대체 뭔지요. 광고회사에서 글 스타일이라 원고를 주고 블로거들에게 홍보를 맡기는 걸까요.

'긍정적인 평가'만을 쓰라고 주문한다는 이야기는 익히 잘들었습니다만, 이런식의 스타일까지 요구하는지 궁금하군요.

원래 글이라는 것이 그 사람의 색깔을 나타내기 쉽고 그렇기에 사람마다 천차만별인데 유독 블로그들에서 이런 한가지 스타일이 보이니 궁금해집니다. 



 p.s : 요즘 요거트메이커를 구하는 중입니다. 

딱히 고가의 물건은 아니기에 설렁설렁 그냥 정보만 보고있는데 다음주쯤 주문하려고요. 키친아트 스댕통 제품으로 마음을 굳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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