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듀게 통해서 곰플*** 무료 영화를 알게 된 사람인데요, 모르시는 분이 계시면 연휴에 혹시 이용하시지 않을까 하여 적어 봅니다.

소개받은 덕에  오래된 좋은 영화들,  구하기 쉽지 않은 비주류(?) 영화들, 정보도 모른 채 즐겁게 잘 본 영화들이 꽤 됩니다.

<개 같은 내 인생>이랄지 <앨비라 마디간>을 다시 본다든가, <예언자>, <캔디> 같은 영화를 처음 보기도 했지요.

 

오늘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주연의 <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봤어요. 괜찮았어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차가운 얼굴과 그와 대조적인 이마의 주름살이 주인공의 고통을 표현하는 데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더군요.

(영화 보고 울다가 울버린님이 올린 고양이 점프 영상 보고 웃어 버렸단.)

 

이번 주엔 찰리 채플린의 <황금광 시대>, <위대한 독재자>가 있고,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 극장>,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과거가 없는 남자>, 레오 까락스의 <퐁네프의 연인들>,  스티브 부세미와 시에나 밀러의 <인터뷰>도 있네요.

 

어느 분이 <렛 미 인> 볼 수 있다고 여길 알려주셨던 게 기억나네요.  그 분께 감사~  덕분에 여가 시간에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

 

연휴도 하루 남았네요.

날이 많이 풀렸던데 이제 꽃샘 추위만 남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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