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가 온라인에서 많이 화자되면서 사람들 이목을 끈 거 까지는 좋은데,


이 능력없는 야당 수뇌부가 그 바람에 편승을 하네요;


나꼼수가 각하 디스하고 호응을 얻으니까 자기들도 무조건 정권 심판만 외치면 되는 줄 알았나 보죠.


4년 동안 심판만 할 것도 아니고, 비전이나 미래에 대한 플랜이 있어야 되는데, 나꼼수 멤버들이랑 같이 심판만 외치고 있죠.



거기다가 아예 김용민을 공천시키네요? 이젠 나꼼수에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단계죠. 


상대 구청장 출신 이노근은 노원을 어떻게 발전시키겠다고 공약을 거는데 김용민은 지역구에 대한 플랜은 없고 옛날 자기가 싸지른 똥 치우기에 바쁘죠.


미스매치도 이런 미스매치가 없네요. 노원구엔 나꼼수 청취자들만 사나요? 아님 그 동네가 청취율이 젤 높았나? 


결국 "트위터나 미권스 같은 것은 인터넷 세상의 일일 뿐, 오프라인에서의 지지기반은 취약하다."라는 일갈과 함께 이노근에게 발리고...



나꼼수는 어디까지나 정치 풍자로서 사람들 이목을 모으는 데 까지가 그들의 역할이지, 아예 실제로 정치해야 할 입장이 처음부터 아니었죠. 


제발 대권을 노리고 정권 교체를 노린다면 좀 멀리들 보길 바랍니다. 이번 총선 두 당 수뇌부 능력만 놓고 보면 게임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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