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과 전쟁을 보다가

2012.04.14 00:26

메피스토 조회 수:1286

* 오늘의 문제거리는  '무병'입니다.

 

 

* 부부간의 문제보다, 전 '무병' 자체에 더 흥미를 가집니다. 다른 국가에도 이런 형태;신내림이라는 것이 있나요. 제 주변엔 관련된 사람이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경험도 없습니다.

중앙아시아쪽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에서 보긴하지만, 우리나라 같이 신내림을 받고 도시속에서 점을 봐주고 작두를 타거나 굿을 해주는 형태의 무당이 다른나라에도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신이라는게 있다면 굳이 한국에만 존재하는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가끔 외국 영화에 등장하는 '영매'들이 그런 분들인가요? 그분들도 우리나라같이 무병을 앓고 신내림을 받는건가요?

 

 

* 아, 예전에 교양 과제로 계룡산에서 무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취재한적이 있긴하군요.

수업이 거의 휴강일때가 많았고, 어지간한 대학교양수업은 지금이라해도 무슨 내용들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기억하는데, 이 수업은 무슨 내용을 들었는지 기억도 잘안나는 수업이었죠.

기껏 고생해서 딴 인터뷰는 테이프가 날라갔던가해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어요. 사진찍은것만 레포트에 붙여 제출했죠.

사실 인터뷰도 무업에 종사하는 진짜 '무당'을 취재한건 아니었고, 총무보는 분과 잠깐 만났죠. 직접 보려면 정성을 바쳐야한다나. 학생이 돈이 어디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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