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주차장법이 개정되어서 주차장에도 모터사이클 주차공간을 확보하도록 '권고' 됩니다. 그전에는 아에 언급이 없었나봐요. 7월 1일부터라는군요.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은 선긋고 시늉이라도 할테지만, 민영주차장은 택도 없을 듯 합니다. 

특히 실내주차장, 바닥에 녹색 실리콘 깔아놓은 곳은 물이라도 떨어져있으면 무지 미끄러운지라 쿠당쿠당 넘어질텐데, 그때 주차장에서 관리소홀로 책임을 져야 하거든요.


2. 하지만, 이런 주차장법 개정에 발 맞춰 지금까지 대충 세워도 되었던 오토바이/스쿠터 주차단속을 실시한다고 하네요.

일부..가 아니라 상당수의 몰지각한 이륜차 운전자와 생업에 쫒기는 퀵서비스 기사님들의 난폭운전, 인도주행 등으로 이륜차에 대한 인식이 아주 안 좋은 만큼, 

주차단속을 한다고 하면 좋아하실 분들이 상당수 일겁니다. 구석에 잘 세워놓는 것도 아니고 인도에 불편하게 세워두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요.

범칙금은 3만원 예정이고.. 일단, 이륜차의 상습주차구역이 많은 동대문과 중구 시장 근처부터 시작되는 모양이네요.

듀게에도 스쿠터 타시는 분들 몇분 계신것 같던데 시내 들어가실땐 주차에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301821_311389778933975_100001888658918_743905_1957041756_n.jpg


3. 주차장법 시행은 7월부터인데 단속은 4월말부터라니 두달동안 범칙금 신나게 걷을 것 같군요. 서울시 재정이 많이 부족하니까요. 퀵서비스 기사분들은 운임을 올려받을까요?


4. 유럽쪽의 경우 구석구석 이륜차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돈도 안 받던데.. 우리나라 주차장들은 이륜차에 대해 주차비를 얼마나 받으려고 할까요?

보통 차 1대 세울 공간에 이륜차는 2대에서 4대 정도 세울수 있으니 25%에서 50%? 하지만 더 받으려고 들것 같습니다.


5. BMW 스쿠터가 올 8월에 국내 출시 되네요. 이미 유럽에선 출시가 시작되었구요. 한국은 출시가 밀렸어요. 아이패드도 아니고...(...)

스페인 등 남유럽에 먼저 공급하고 그 다음이 유럽인지라 아시아는 밀린 것이죠. 


덕분에 기존 일제가 주름잡고 있던 빅스쿠터 시장에 광풍이 불듯 합니다.

http://www.bmwblog.com/wp-content/uploads/BMW-C-600-BMW-C-650-88.jpg

(제가 사고 싶은건 왼쪽의 C650GT)


재작년인가 BMW 코리아에서 S1000RR 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일제 동급기종보다 200만원 정도 더 받는 정도로 가격책정을 하고나서 쏠쏠히 재미를 봤습니다.

(성능이나 필링은 장단점이 있지만, 앞선 할인제도와 서비스, 유지비를 고려하면 일제랑 별 차이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2010년 500cc 이상 대배기량 이륜차 판매 1위를 BMW의 S1000RR 이 차지했죠.


그리고 이번에 출시되는 스쿠터도 일제 동급기종이랑 가격차이가 1~200만원 차이 나도록 가격책정을 했습니다.

스즈키, 야마하 딜러 망했어요...(...)

그리고 작년에 야마하로 바꾼 나도 망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49
61175 5분만 여자친구가 되어 주세요 [23] 화려한해리포터™ 2012.12.23 4685
61174 호빗, 개봉영화예고편, 죽음에 대한 자각 [12] Lain 2012.12.23 1676
61173 미래창조과학부...2 [1] 닥호 2012.12.23 1586
61172 레미제라블 짧은 후기 푸른새벽 2012.12.23 1561
61171 드디어 커피점 오픈 일자를 잡았습니다. - 개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1] 무비스타 2012.12.23 4147
61170 언제 폭발할까요? [18] 사팍 2012.12.23 3906
61169 호남 차별 기원에 대해서 추가로.. [8] amenic 2012.12.23 1459
61168 소수의 생존 전략. [39] 잔인한오후 2012.12.23 3660
61167 동전지갑 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8] 방은따숩고 2012.12.23 1920
61166 서산돼지님 글에 대해 간단히 [9] 겨자 2012.12.23 2480
61165 [역사 바낭] 민주화와 경상도의 과거, 미래 [20] LH 2012.12.23 2926
61164 어제 <무자식 상팔자>에서 사소하지만 좋았던 부분.. [6] WILLIS 2012.12.23 2433
61163 스마트폰이 가장 사람과 가까운 [3] 가끔영화 2012.12.23 1699
61162 엇! 손하큐, 정신줄 놓는 소리를? [2] Warlord 2012.12.23 2824
61161 타워링 dvd가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거였군요 [3] 감자쥬스 2012.12.23 927
61160 대선을 잊기 위한 분노의 영화질(주먹왕 랄프, 호빗, 레미제라블) [16] hermit 2012.12.23 2664
61159 고양이를 기릅니다. [16] 잔인한오후 2012.12.23 3308
61158 [듀나in] 마음에 드는 집을 구했는데...어떻게 붙들어 놓을 수 있을까요? [3] kct100 2012.12.23 2007
61157 [시국좌담회] 송년회 장소와 시간입니다. 좌담회에 오신 적이 없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6] nishi 2012.12.23 1646
61156 박정희 비판서들 아직까지는 출시되고 있네요. [12] amenic 2012.12.23 23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