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톤은 바닥에 그 불룩한 게 운동효과를 올려준다고 하는데... 일단 보기에도 티가 좀 나고, 걸을 때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 (불편하니까 운동효과를 올려주는 거라고 주장하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그 부분이 금방 터진(?)다는 불평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한 거 같던데요. 가격도 다 비슷비슷하고... 출퇴근용이라면 그냥 디자인을 보고 고르심 되지 않을까요. 좀 덜 워킹화 같고 덜 투박한 걸로... 요새 나오는 것들 중에는 프로스펙스 W, 이게 디자인이 좀 슬림해서 워킹화 느낌이 덜하더라구요. 대신 운동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
저는 뉴발란스의 트루발란스를 신는데, 이것도 완전히 슬림하진 않지만 색이 예쁘고(진그레이/핑크, 그레이/민트 이것들이 무난하더라구요), 가벼워요. 그리고 운동효과는 토닝화 중에 제일 검증되어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자료를 보고 이걸로 골랐어요. 근데 신어보니 이지톤이랑 비교해서는 특별히 걸을 때 불편한 느낌이 없었어요. 그냥 일반 운동화인데 바닥이 좀 푹신한 거 신고 걷는 느낌... 안 불편하니까 좋긴 한데 토닝 효과는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지만... ^^;
사실 토닝 효과를 기대하는 게 아니면 그냥 바닥 폭신하고 디자인이 슬림한 걸 고르심 될 듯~ 어차피 병행수입 말고 정품은 인터넷이랑 가격이 그게 그거니, 에비씨마트 등의 전문 매장 가서 한번 신어보고 고르세요.
전 워킹화를 포기하고 트래킹화로 전향(?)했는데 요것도 걷기엔 괜찮더군요. 가볍진 않지만 그렇다고 짜다라 무겁지도 않고. 트랙스타 것 신고 있는데 한 1주일 신으니 발 모양에 폼이 맞아져서 장시간 걸어도 비교적 발이 편했습니다. 다이얼로 철사끈을 조으면 발에도 딱 맞고요.
일단 이지톤 같은 부류는 평소에 안쓰던 근육을 쓰게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신고 다니다보면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운동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발바닥과 가깝게 만들었다는것은 베어풋이라고 해서 맨발바닥으로 달리던 마라토너 장거리 달리기가 일상인 원주민들을 보고 만든건데, 이 방식은 뒷꿈치가 아니라 중간발로 착지하는 방식이죠. 걸음걸이에 대해서 좀 배워야 되요. 제가 아식스 BC워킹화 추천하는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안짱이나 팔자걸음으로 몸에 무리가 가는 방식으로 걷기 때문이죠. 특별히 관찰하지 않으면 모르고 이 걸음만 고쳐도 여러가지로 좋아지기 때문에 유일하게 자세교정 인증 받은 BC워킹화 추천하는겁니다. 일단 자세교정 하고나면 다리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더 빨리 걷고 덜 피곤하죠. 아식스라고 다 자세교정 되는게 아니니 BC워킹화를 사세요. 다른 신발회사들도 자세교정 될것처럼 써놓았는데 명확하지 않아서 아식스 추천함. 가까운 아식스 매장가면 입체적으로 발사이즈를 재주는 시스템이 있으니 거기서 발사이즈도 알아보고 사면 더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