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코피 열매를 먹었나 봅니다

2012.05.02 17:48

걍태공 조회 수:1758

코피가 또 터졌네요. 스스로를 탓할 수 밖에 없는데, 한 이틀 괜찮다고 아무 생각없이 호텔에 있는 사우나에 들렀어요. 뜨거운데서 몸을 지지고 냉온탕을 들락거리며 놀고 있는데 어느순간 코에서 뜨뜻한 느낌이 오더군요. 올 것이 왔구나가 처음 떠오르는 생각, 그리고 두 번째는 코가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사우나에서 혈관 확장을 하고 앉았으니 하난 자책감.


시시때때로 코피가 습관처럼 터지게 된자라 거꾸로 코피 멈추는 것도 능숙해졌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꽤 걸려요. 코를 틀어막고 침대에 누워서 쉬어야 합니다. 코피가 일주일은 나지 않아야 혈관이 아문 것이라고 한 것 같은데요. 3주간에 걸친 출장이 이어지는지라 제대로 쉴 수도 없고 괴로와요. 이번 주말엔 한국에 들어가니 병원에나 다시 한번 들러서 상태가 어떤지 재확인 해봐야겠습니다.


기침하다가 코 혈관이 터지고.... 그 혈관이 아물때까지는 계속 코피가 난다는 상황이... 참.... 지나고나면 우스울 것도 같은데, 괴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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