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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모임 회원분께서 만들어주신 주석 프린트 표지입니다. 모임 구성원들이 각자 좋아하는 구절을 하나씩 골라 표지에 넣었습니다 >


한글논어읽기모임. 현재까지 듀게를 통해서만 구성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듀논모'라고 해둘까요? :)

성격 : 매주 오프라인에서 논어 몇구절과 모임에서 제작된 역대주석모음 프린트를 함께 보고 편하게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모임
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6시
장소 : 합정역 인근의 두 카페

 안녕하세요. 저희는 듀게에서 모여 8개월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한글논어읽기모임'입니다. 
듀게에는 작년 10월, 올해 1월 두 번 홍보를 해서 모임이 탄생하고 인원을 모집하였기 때문에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봄을 맞이하여 저희모임에 참가하실 분들을
또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도 새로 합류해주신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에 닿게 될 인연에 기대가 또한 큽니다.

 저희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의 두 카페(우주산책,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
를 근거지로 삼아 모이고 있습니다. 격주로 두 카페를 번갈아가며 이용하고 있는데요. 매주 참석의 
의무는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나오셔도 좋고, 매주 나오셔도 좋고, 격주로 나오셔도 좋습니다.
심지어 몇 달에 한 번도 환영입니다. 각자의 형편과 여건에 따라 모임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논어를 읽는 본모임은 3시부터 6시까지 보통 3시간 가량 진행되며, 이후 자유롭게 저녁식사를 함께
하거나 뒷풀이 자리로 이어집니다. '또 다른 인간관계가 부담스럽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본 모임만 
마치고 가시면 되겠지요. 저희 모임의 가장 큰 특징은 캐묻지 않는다는거. 자연스럽게 알아가면 몰라도, 
여러분의 프라이버시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논어를 읽는 모임이지만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을 가장 경계합니다. 
듀게 아이디/닉네임도 묻지 않아요. 그렇다고 구성원들끼리 데면데면한 것은 아닙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뒷풀이에서 계속 웃다가 얼굴근육이 마비되는 줄 알았지 뭡니까. 
저희 모임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모임은 6시 이전과 6시 이후로 나뉘어진다' 
네..분위기가 180도 변해요. 여러분한테 참 좋은데, 말로 설명할 길이 없네요. 오시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

 논어읽기의 진행방식은, 논어 한 구절을 읽고, 그 이후에 참고주석을 살펴보면서 그 구절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입니다. 8개월째 접어드는 현재, 저희는 논어 총 20편중 7편째를 읽고 있습니다.
구성원의 연령대 폭은 상당히 넓어서 특정 연령대의 분위기가 있지 않을까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연령대 뿐만 아니라 배경도 무척 다채로운 분들이 모여 있어 풍성한 나눔거리가 있습니다. 
현재 전체 구성원은 20명 정도, 매주 모이는 인원은 현재 5~7명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주마다 모이는 면면이 조금씩 달라져요. 토요일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날이니까요 :)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저희 모임은 '한글' 논어 읽기 모임이기 때문에 한자, 한문을 전혀 몰라도 참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모임 내용의 질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고금의 다양한 주석을 취합한
자체 프린트물을 참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도 구할 수 없는 우리 모임만의 훌륭한 자료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참고주석의 저자들과 주석명을 표로 정리해놓았습니다. 맹자의 계보를 잇는 
성리학의 주희와 순자의 계보를 잇는 고문사학의 오규 소라이까지, 각 주석에 인용된 고주(古註)인 
한(漢), 당(唐) 시대의 주석부터 현대 동아시아 3국의 주석까지 다양하고 인용하고 있습니다. 
모임의 기조는 전체를 두루살피되 쿨타임이 되면 주희를 종종 까는...쿨럭.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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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모임에서 자체 제작하는 주석프린트입니다. 해당본문의 연관구절과 함께 다양한 주석들이 보기 편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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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논어읽기모임'의 교재, 성균관장인 최근덕 선생님의 '한글 논어'. 문체가 중후하고 음독, 현토까지 있어 이것을 골랐습니다.
   단, 성리학적 관점에 입각해서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때때로 의아하거나 납득이 가지 않는 번역이 있어요. 그럴 때는 저희 모임의 주석을 활용합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어 제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출판사에서 20% 에누리한 가격(2만원)에 조금씩 직접 구매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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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재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좋은 구절들을 찾아 찍어보았습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많이들 들어보신 문장이지요? :) >


참가신청은 듀게쪽지 또는 제 메일(insubura@naver.com)로 받겠습니다. 듀게 회원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쪽지로 참가를 신청해주실 때는 메일주소를 적어주셔야 해요. 저희 온라인 카페가 네이버에 있기 때문에 
가급적 네이버 메일주소를 적어주시면 편합니다. 하지만 다른 주소도 상관은 없어요.
참가신청을 해주시면 매주 1회 장소안내 공지메일이 발송됩니다.

그리고 이번주 5월 12일 토요일에는 저희가 서울내에 푸르름이 있는 모처로 봄소풍을 갑니다. 
이번 주부터 참석하셔서 서로 얼굴을 익히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

인문(人文)을 그리워하시는 분, 
동양사상, 공자, 논어에 관심있으신 분,
이쪽과 전혀 무관한데 한번 살짝 맛보고 싶다 하시는 분,
그냥 사람과 모임이 그리운 분.

다양한 목적을 가지신 많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많은 신청 기다리고 있을게요 :) 
기타 궁금하신 점, 문의사항을 댓글, 쪽지, 메일로 주시면 빠른 시간안에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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