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요즘 뭐하나 봤더니.

2012.06.07 20:10

prankster 조회 수:1149

포괄수가제 반대 운동하고 있네요.

전국 의과대학을 돌면서 강연회를 하네요. (연줄 동원해서 전공의, 학생들 강제 참석 시키는 듯.)

강연 자료를 보니까 황당한게, 의사들이 지금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80년도에는 자장면이 한그릇에 500원인데 지금은 4천원으로 8배 뛰었는데

외과의사 수입은 80년 500만원에서 지금은 1000만원으로 2배 밖에 안 뛰었다는 자료...

어떻게 물가와 소득을, 그것도 의사가 가장 잘 나갈 때인 (의사 수나 수입의 측면이나) 80년 자료를 가지고 비교할 수 있을까요?

비교하려면 변호사 소득이나 국민 소득을 가지고 비교해야지...


그리고 전공의들이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시켜야 한다면서

주당 40시간 근무, 당직비 현실화를 해야한다면서 그 비용을 국가가 마련해야 한다고 하더군요...ㅆㅂ... 대공황 2.0이라는 지금. 국가부채가 얼마더라?...

국민들이 의료비를 더 많이 내야 한다고 하던데...ㅆㅂ... 차라리 줄푸세 같은 정책 패기하고 고소득층의 재정 부담을 늘리라고 하면 멋이라도 있지...

차라리 노동자의 권리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더 열악한 근무환경에 있는 소방수 같은 직종들과 연대해서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하면 명분이라도 있지...

뉴하트 지성 사진 보여주면서 우리도 저렇게 멋지게 살 수 있고 살아야 한다고 선동하던데....


전의총 노환규 의장 (의협에서 폭행사건 일으킨 인물)을 개혁적이고 의분에 찬 인물로 묘사하면서

전의총 가입이 무슨 의료환경 개혁의 숭고한 선택인 것처럼 광고하더군요.

저 사람들 말대로 하면 우리나라 의료 제도는 전복될 것이 분명하더군요.

하튼 ㅆㅂ 소리나는 자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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