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

2012.09.02 23:57

Rughfndi 조회 수:1966

메일 정리를 하다가 오리진이라 불리는 게임회사 EA의 온라인 게임 유통 사이트에서 온 세일 광고를 보고


8월 31일까지라는 선전에 홀라당 넘어가 (원래 50%인데 마지막날에만 10% 추가 할인이라니! 정말 교활하기 짝이 없는 술책입니다)


데드스페이스2라는 게임과 함께 최신 아이템팩까지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2만원 남짓이니까 합리적인 소비였다 위안하지만요 


이로서 결국 모든 확장팩과 아이템팩을 구매했'었'습니다만 포만감도 잠시, 오늘 들어가보니 새로운 확장팩이... 벌써 오리진에서는 차차기 확장팩까지 예판을 받는 모양입니다.


(케이티패리가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아이템팩이 하나 있는것이 있는 모양인데 그것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템팩인것 같은데 왜 유독 이것은 비싼걸까요?)



확장팩 출시 텀이 거진 1년에 2개정도였는데 올 하반기에만 두개를 쏟아 붇는군요 이쯤되면 제때 패키지와 아이템팩을 산다는 가정 하에 정액제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이라 여겨도 될 정도입니다.


여기에 유료 마을, 심포인트까지 합친다면 내노라하는 부분유료화 게임 헤비 유저에 못지 않은 금전 지출을 각오해야 할 지도요


(저는 이 부분까지는 손을 안 대었지만 반값세일할때 하나정도는 살까 약간 후회는 됩니다)


저야 심포인트를 줬던 첫 확장팩 이후로는 30%나 50% 할인만 노려서 채워 나가긴 했습니다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가장 많이 플레이 했던 때가 첫 확장팩까지였다는 것이지요


간만에 하루종일 게임만 하면서 보낸건 좋은데 역시 확장팩이 쌓이면서 렉이 늘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가 봅니다.


나름 사양도 오리지널때는 최상옵으로 부심도 부릴 정도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옵션 부심따위 중옵으로 보내버린지 오래입니다만...


지금은 '더 팻츠' 확장팩이 렉의 주범이라는 검색결과를 믿고 이쪽만 삭제 후 재설치중입니다.



아마 이 글을 쓴 후에는 설치가 다 되어 있겠지요. 셋업이라는 과정이 없는게 참 스팀 이후로 이런쪽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실감합니다.


오늘 제가 플레이 한 심은 미용사입니다. 처음에는 일부러 괴상하게 입혀 주면서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심들을 보며 변태적인 플레이를 했었는데


나름 레벨이 오르다 보니 오히려 정성들여 신경을 써 주게 되네요.



주말이 끝났습니다. 듀게 여러분 모두 새로운 에너지로 활기찬 한 주 맞으셨음 합니다.


그럼 저는 이제 리버뷰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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