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5 11:47
1.10년만에 나온 속편이라 뭔가 화려하고 거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었는데..의외로 감동을 주더군요..헐리웃 블록버스터를 보고 감동먹은게 한 백만년전같은데..
간단히 말하면 악당도 거대한 음모도 사실 중요한 게 아니었고..작지만 되게 감동적인 이야기가 주제였어요..정말 찡한..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생각난 건..J가 오락하고 있을때 K가 전화를 걸었다가 비밀이 뭐냐고 J가 캐묻자 말은 못하고 슬픈 눈으로 앞을 응시하는 K가 정말 많이 생각났어요
2.메인플롯이 작다고 해서 영화적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에요..MIB스러운 농담이 정말 많고/특히 60년대 MIB본부 진짜 웃겨요...독특한 외계인도 많고..
3.3D로 보면 참 좋을 듯 싶어요..워낙 떨어지고 날아가고 이런 게 많아서..
4.조쉬 브롤린은 진짜 신기하게도 딱 토미리존스 젊은 버젼으로 연기를 하더라구요..원래 조쉬 모습이 전혀 생각 안날 정도로..
5.생각해보면 MIB는 100년은 해먹을 시리즈인 것 같아요..메인 캐릭터만 바꿔서..다음 버젼엔 K는 은퇴/J가 K역할/그럼 아마도 젊은 백인이 주니어로 들어오겠죠?
그래서!강추해요..속편이지만 볼만합니다잉
2012.05.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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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닥 관심 없는 친구가 이건 같이 보러가자고 해서 날짜 잡고 있는데 3D가 괜찮다니 시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