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자꾸보게되는 예전영화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기분이 좀 가라앉을때마다 읽게 되는 책들이 생각나는데요.


마루및 소인들 , 바로우어즈,

동굴의 여왕

펄벅의 대지,

스티븐킹의 다크타워시리즈, (특히 2부와 3부) 와 스탠드.

반지의 제왕과 호빗


그리고 전민희씨의 세월의 돌과 윈터러를 한 세번은 읽은것 같아요.  최근에도 한번 다시 읽다가 갑자기 드래곤라자를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서 한번 시도해봤는데,

뜨아. 너무너무 재미가 없더라구요. 한 10년의 세월이 이런 차이를 만들다니.  제 취향이 바뀌어서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 굉장히 긴 후치의 철학설교가 무척 오글거리고 장황하더라구요. 뭐랄까.. 내 판타지세계대단하지않아? 종교며 ,철학이며, 인간의 관계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라자에 빗대어 하는거지.. 라는 작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고나 할까요?  제 취향에는 이런 것들은 스토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내비치게 하는 것이 더 잘 맞더라구요.


한 10년전에 국내에 판타지붐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계속 해외에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괜찮게 읽으셨던 책들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



덧붙임: 스티븐킹의 다크타워시리즈는 국내독자에게는 별 인기가 없는것 같은데, 정말 눈물나게 재미있답니다. 1편은 약간 인내심을 요구하는데, 2편부터는 정말 날라다녀요. 스티븐킹이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도 들었던듯.  강력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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