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5월에 가려고 했더니,,,, 아뿔사, 5월의 토요일은 모두 예약 완료. 여기는 최소 한 달 전에

예약해야할 곳인데,,,,, 생각을 못한 내 불찰을 탓해야겠죠.

5월 말27~29일까지 저는 또 휴가(뭔 직장이냐 싶으시겠지만 무급강제 휴가;;)인데 엄마가

일을 하셔서 엄마 직장에 말하고 가는 수 밖에 없을 듯해요.

아님, 6월 주말을 노리던지요.

 

광릉수목원 "편지"나올 때부터 가보고 싶어했는데 전 평일만 예약되는줄 알았더니

토요일 가능이네요. 교통편도 차가 없어서 힘들긴 하지만 대충 대중교통 이용해서 갈만 할거 같아요.

 

포천 허브랜드는 지난 주에 갔는데-역시 어렵사리 소요산까지 지하철타고 가서 버스타고....

근데 자가용으로 갔으면 차밀렸을 듯-제 감상은 아침고요수목원이 몇 십배는 낫다라는거죠.

 

아침고요수목원은 자연들판에 조경이 잘 되어있고 허브나 꽃들 종류도 다양하고 싱싱한데

포천은 그냥 식물원 형태고 식물관리 상태도 별루,,,, 전반적으로 상업적인 느낌이구요.

그래도 엄마는 TV에서 보면서 가보고 싶어하셨다고 나름 만족하시긴 했는데 전 이 먼 곳에

와서 겨우 이거야 싶어서 대실망이었어요. 가겠다는 사람있으면 말리고 싶네요.

 

인사동 꽃가게에도 훨씬 예쁜 허브들 많은데 굳이 거기서 사갈 필요도 없고.

 

나중에 꽃보고 싶으면 아침고요수목원 한번 더 가야겠어요.

 

일단은 광릉수목원에 가보는게 저의 올해 목표(???)구요.

뭐, 이건 해외도 아니고, 아무리 차가 없을든 경기도에 있는 수목원을 못가서야....

 

방콕하던 세월이 길어서 돌아다니는데 한이 맺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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