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2 21:14
원래 소망은 '16강만 가자'였지만 이제는 그냥 '3패만 하지 말자'로 바뀌었습니다.
뭐 애초에 2002년 월드컵 빼고는 월드컵이고 올림픽이고 아시안게임이고 스포츠 이벤트 자체를 안보긴 했습니다.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인데...(월드컵: 유럽/남미, 올림픽: 미국, 아시안게임: 한중일)
그래도 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항상 등장하던 '경우의 수' 따지는게 재미있었는데, 이번엔 그럴 일도 없을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2014.06.12 21:19
2014.06.12 21:20
한국의 경기력 외적으로,
브라질에선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보다 복지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선 노동자가 1200명이나 사망했다고 하고. 이런 월드컵이라니.
2014.06.12 21:24
베트남은 여러가지 이유로 2019년 아시안 게임 개최권을 반납했는데 거긴 차라리 다행입니다. 브라질은 2016년 올림픽도 있는데 그건 또 어쩌련지... 카타르는 이럴거면 그냥 개최권 박탈되는게 낫겠고요...(그럴 가능성은 0이지만)
2014.06.12 21:27
덕분에 2019 아시안게임부터는 개최시기가 하계올림픽 바로 전 해로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ㅎ
2014.06.12 21:48
그러게요 이번 월드컵부터는 좀.... 대내적으로 보면 2002년 빨이 사실 많이 사그라 들었고요.
대외적으로는 현지부터 해서 문제가 많고, 문제가 많다 보니 막 떠들어대기도 그러하고,
유치한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 같습니다.
비로소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대회에 대한 지적, 비판의 결과가 전면적으로 드러난다고 보여지네요.
2014.06.12 21:52
그나마 월드컵은 TV중계가 활성화된 1970년 대회 이후로 모두 흑자였지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그냥 적자일 뿐...
2014.06.13 00:57
이번 홍명보팀따위 관심없고 외국팀 경기나 재미있게 볼 거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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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그런나라 학생들은
수학 특히 확률/통계를 잘 못 할 것 같아요.
경우의 수? 그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