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정식 뉴스 시간이 아닌,

헤드라인만 소개하는 5분짜리 뉴스타임이었습니다만,

오히려 이렇게 헤드라인만 소개하는 뉴스라면, 더더욱 다뤄야 할 주요 뉴스일텐데 말이죠.

이런 소식은 없는 것처럼 넘어가면서, 

구제역, 경춘선, 심지어 성추행범 검거 소식까지 빠짐없이 다 다루더군요.

아,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소식도 당연히(?) 언급 없었습니다.




반면 비슷한 시간인 방금 전 방송 시작한 MBC 뉴스매거진에선

오프닝 오늘의 주요 뉴스 나열에 북핵사찰이 3번째로 소개.

한명숙 전 총리 소식은 주요 뉴스에 없던데 다루고 넘어갈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지금 뉴스를 끝까지 안보고 나가볼 참이라…




그래도 하루종일 전쟁이라도 날 것 처럼 몰아가던 YTN보다는, 차라리 김비서 뉴스가 낫겠죠.

아뇨, 연평도 훈련이 중요한 뉴스이고 일종의 위기 상황이라는 걸 부정하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걸 다루는 비중, 다루는 방식, 앵커의 논조 등등

YTN은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심하다"고 할 수 밖에 없죠.

이런식으로 뉴스하고 욕먹을까봐 돌발영상으로 면피하려는가...의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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