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8 05:03
저는 지금 외국에 살고있는데 이곳을 떠나기전에 친구들에게 요리를 해주고싶어요.
그동안 제가 해준 요리라고는 라면뿐...
이러다가 한국음식이 라면이 다라고 생각할까 하는 노파심에 하하...
그동안 얻어먹은적도 많았구요.
하지만 문제는 제가 요리를 잘 못한다는것에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불고기 이런거 좋아한다고 하던데 제가 고기요리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생각한게 호박전이랑 가지전 같은 부침류인데
뭔가 메인이 필요해요. 하지만 역시 어려울까요?
소금, 간장, 참기름, 고추장, 쌈장, 명란젓이 저에게 있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처음 해봐도 실패하지 않을만한)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리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03.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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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샐러드로는 오이와 무우 (무를 구할수없으면 서양배를 쓰세요)를 식초/설탕/소금을 단촛물처럼 배합한 것에 한동안 담가두었다가 내어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어렵지도 않고. 비빔밥용으로 여러야채 썰고 볶은걸 늘어놓고, 밥하고 계란프라이 한것만 볼에 세팅하고 각자 섞어먹게 하는 것도 대화거리도 되고 보기에도 예쁘고 괜찮죠. 고추장에 참기를 섞은것 따로 내어서 각자 취향것 덜게 하구요. 손님중에 채식주의자가 있으면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전부치실때 참치전같은것도 한번 해보세요. 야채만 하면 좀 심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