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거일씨가 또 망언을 했군요

2012.03.29 13:30

amenic 조회 수:4531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온 기사니까 보신 분들이 많을텐데, 복거일씨가 이화여대 학생들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망언을 했군요.

 

"여성은 결혼해도 언제나 혼외정사의 의도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여성을 감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여성이 ‘시집간다’는 표현이 있으며 여성의 시집살이는 남성의 유전자를 보전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

 

“여성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남성에게 성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것”

 

“남성은 유전자적으로 젊고 어린 여성을 원하기 때문에 여성은 최대한 어려 보이려는 목적으로 화장한다”

 

이런 뻔뻔스러운 성차별 발언을 해 놓고도 "강연의 지엽적인 부분을 놓고 트집을 잡으려는 의도다, 현장에 있었던 학생 들 중에 강연 내용에 반발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전혀 사과할 의도가 없다는 군요. 정말 후안무치라는 말로도 부족한 사람이에요. 한 마디로 전근대적인 젠더의식과 형편없는 성평등 감수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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