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이탈리아로 휴가를 가려고 합니다. 10박 11일이므로 실제 이탈리아에서는 8일 정도를 온전히 있을 수 있죠.

빠듯하게 돌아다니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일정 기간 차를 빌려서 돌아다녀볼까 합니다.

문제는 날짜가 8일이라는 거겠죠. ^^;

 

이탈리아는 온전히 남겨놓은 나라입니다. 한 군데도 가보지 않았어요.

욕심을 내자면 피렌체-로마-남부 를 다 돌아볼 수도 있지만, 그건 렌트를 하지 않고 기차를 이용할 경우일듯 합니다.

 

1. 로마는, 한달을 봐도 모자랄 수 있겠지만, 그럭저럭 보려면 대략 4일은 걸리나요?

2.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토스카나 지방 4일과, 나폴리-소렌토-폼페이-아말피를 내세운 남부지방 4일 중 어느쪽이 더 추천할 만 한가요?

 

참고로 날짜는 8월 초입니다... 이것때문에 남부가 좀더 힘들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뭐 여름에 피렌체가 딱히 더 시원할까 싶기도 하고 겨울의 남부가 과연 여름만큼 매력적일까 싶기도 합니다.

언젠가 이탈리아는 또 가야죠. 굳이 억지를 써서 빠듯한 일정을 꾸밀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은 체력이 후달.. 저도 어느새 30대의 끝물이라능T_T)

나폴리 부근 뿐만 아니라 시칠리아까지 엮어서 걔들만 다음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베네치아는.. 뭐 따로 가게 되겠지요.(...흑)

 

봄이나 가을에 가면 제일 좋겠습니다만.. 그럴 수 없는 사정이 있군요. (어흐흐흑)

 

추가로, 이탈리아 여행에 관한 말씀 주시면 어떤 얘기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마구 던져주세요!

 

*잡담. 부근을 경유해서라도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으로 7월말 뉴욕에 가는 편이 하나라도 남아있나요? 라고 아시아나에 물었더니

CA, UA, ANA, OZ가 모두 만석!이라는 답을 하더군요. 하하하하....

 

*잡담2. 루프트한자는 공항이용료(프랑크푸르트와 뮌헨, 두 군데요)를 너무 세게 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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