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새뮤얼 리차드슨의 <클라리사>가 완역으로 나오네요. <파멜라>와 함께 새뮤얼 리차드슨의 대표작인데, 엄청나게 두꺼운 책으로 명성이 자자하죠. 영문학사 책에는 엄청 이름이 많이 나오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많치 않죠. 이것은 본토 영국에서도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발췌해서 일부분만 내기로 유명한 지만지고전천줄 쪽에서 왠일로 완역을! 전 8권인데, 다 살려면 가격이 무척 부담스럽네요. 도서관에 신청해서 봐야 겠어요.  

 

 이 작품은 근데,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에서도 잠시 언급됩니다. <속죄>에서도 시실리아 탤리스(영화 속 키이라 나이틀리)가 읽고 있던 작품이 바로 이 소설이거든요. 소설에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복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06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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