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이 프로그램 아직도 하고 있네요.

 

 

예전에도 이 프로그램 보면 악을 쓰는 아이,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보고 있는 오늘 내용도 비슷하네요.

그때나 오늘이나 느낀 공통점은 '부모'의 가정 내 모습이라는 겁니다.

 

아이에게 서슴없이 " 야! " 라고 소리지르고 아이가 떼를 쓰며 엄마를 붙잡고 울고 때릴 때 똑같이 맞대응을 하며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아이가 다가오려고 해도 엄마나 아빠는 외면하고 귀찮아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아직 결혼도 안해봤고 아이를 낳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여기 닥터슬럼프님의 두 보석 남매를 보면 남의 아이임에도 아이코 예쁘다하며

여기저기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다며 자랑하고 싶던데,

 

자신이 낳은 아이임에도 온전히 사랑으로 대하는게 어려운 사람들이 많구나 싶은 생각에 나는 과연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집에선 큰소리로 부모님이 다투신 적이 한번도 없으셔서 (오히려 침묵, 냉전기간이 길죠.이것도 매우 끔찍하죠.)

누군가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 모습이 티비 프로그램상이지만 받아 들이는게 조금 거북해요.

 

 

아이는 잘 키울 자신 있는 사람들이 낳아야 한다는 말, 예전엔 그런게 어디 있냐며 키우면서 배우는게 정말 부모가 되는과정이고 그게 사람 아니겠어?  이런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좀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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