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김용민이란 이름 석자만 보고 제가 뉴데일리 기사를 그만 클릭해 버렸네요.  그런데 라디오21에서 발췌한 추가 발언을 보니까 김용민씨는 정말 구제 불능이에요. 성적 대상화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할까요? 여성 비하 저질 발언에 대해선 뉴데일리의 의견임에도 이견이 없지만 좀 웃긴 분석도 있어요.

 

탈북자들이 들으면 기겁할 만한 내용도 있었다.

 

김 후보는 “북한이 지금 제일 큰 문제가 뭐냐면 독재정권이다”, “김정일이 머리를 써서 선거를 한번 하는 거야”, “후보를 한 열명 내놓고 김정일도 같이 후보로 같이 나오는 거죠”, “당연히 김정일이 되겠죠”, “그렇게 되면 국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것이고 여기는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국가이니 부시가 할 말을 못하게끔 만들어 놓는 거죠”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인 김구라는 “예, 그렇네요. 그런 방법이 있겠고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또한 김 후보는 “우리나라도 공동배급제를 하자”, “북한처럼 마을회관을 다 식당으로 개조를 하자”, “메뉴도 똑같이 해가지고 주민들 사이에 양극화현상 빈부의 격차도 좁히고 아마 그러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X 색깔이 다 똑같아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라 농산물관리가 쉬워진다”, “그렇게 되면 배추값 쌀값 걱정도 안 해도 되고 나라에서 다 음식을사니까 해외 농산물이 들어오건 말건 걱정이 없다”, “이러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건 제가 볼 때는 오히려 북한을 조롱하는 내용인 것 같은데 종북 찬양인 것처럼 포장을 하고 있네요. 댓글에도 보면 빨갱이 김용민 척결 뭐 이런 말이 나오고요. 제가 볼땐 김용민씨는 저질 마초인건 맞는데 종북 좌파(?)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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