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친구와의 쇼핑으로 보내고 난 뒤 일요일은 집에 박혀서 계속 잠만 자면서 굴러다녔습니다.


깼다 잤다 하면서 꿈을 계속 꾸었는데 오늘 하룻동안 7가지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장르도 다양했어요. 호러가 두편 쯤, 그냥 의미없이 흘러간 꿈이 하나,

저희 지역 선거 후보들이 나오는 꿈 등등. 여튼 깊게 잠들지 못하니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고양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더니 고양이 아롱이가 심심했나봐요.


안 하던 애교를 부리네요.



늦은 점심경에 잠이 달아나서 벽에 몸을 기대고 책을 보니까 아롱이가 제 앞판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는 제 얼굴에 자기 얼굴 박치기를 시도했습니다.


저는 책을 보다가 얼굴에 고양이털 세레를 맞은 채 허부적 거렸네요. 그래도 내치긴 그래서 

책을 덮고 예의상 애정표현에 응해주었습니다.




살살 쓰다듬어 주면서 한손으로는 사진을 찍으니까 잠시 핸드폰 카메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네요.




하지만 다시 눈을 감고 얌전히 품에 안겨 부비작 거렸습니다.


이런 고양이를 두고 집을 열흘씩이나 비우게 생겨서 걱정이 태산같지만, 

제가 집을 비워도 다른 가족들이 이뻐해줄 거라 믿어요.






느끼는 고양이샷을 마지막으로 올리고 다시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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