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을 보고 2.......

2012.04.17 15:43

라인하르트백작 조회 수:1187

1,헐...나가타 함장역이 아사노 타다노부였다니......이젠 배우보는 눈도 늙었는지....어쩐지 눈에 되게 익는데..누군지 긴가민가했거든요..ㅠㅠ

2.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언제나 느끼는 건데 군인역할이 정말 잘 맞는 배우인 것 같아요..길쭉한 기럭지에 제복이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인 것 같아요..

3.생각보다 메인캐릭터들이 많이 안 죽어서 참 신기한 영화였단 생각이 듭니다잉..

4.우리나라 해군이 림팩에 낀 설정이었으면..왠지 좀 그랬을 것 같아요..요즘 느낌은 해군이 정의의 사자같진 않거든요..이래저래..

5.나가타 함장역은 이병헌이 좀 더 어울렸을 것 같긴 해요..아사노는 주인공이랑 주먹다짐하다가 친구가 되기엔 너무 베테랑스러운 느낌이..

6.노병들이 아마겟돈 스타일로 전진할때는..혼자 웃었던 것 같아요..극장에서..아마겟돈 생각나서..

7.다시금 생각해봐도..알렉스 하퍼는 스톤이 죽길 바랬던 것 같아요..끝날때까지도 그 어떤..그리워한단 느낌을 전혀 전혀 못 받았어요..이런 류의 영화에서 그런 감정처리를 기대하는 게 우스운 일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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