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04.17 23:12

DJUNA 조회 수:228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스크롤 공포증 있으신 분 계세요? 제가 가끔 그런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아이패드 사용 때요. 뭔가를 검색할 때 스크롤이 엄청 길고 마우스질이나 손가락질이 그걸 감당을 못할 때 숨이 콱 막히는 기분이 들죠.


2.

오늘 아이팟을 잠시 잃어버렸습니다. 잠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집 안에서 잃어버린 거 같은데, 바깥일 가능성도 있었거든요. 집을 반쯤 뒤집어 엎고 바깥도 자전거로 한 바퀴 돌았는데, 안 나옵니다. 미치는 거죠. 다행히도 집 안에서 나오긴 했습니다. 옷장 밑에 있더군요. 고양이가 발로 찼다고 믿으렵니다.  충전 끝나는 즉시 비번을 설정해야겠어요. 


3.

CD랑 DVD 정리하고 있습니다. 블루레이가 5,60개 정도밖에 안 되는군요. 하긴 그 뒤로 이런 거 사는 게 뜸해지긴 했습니다. 볼 시간도 내기 힘들고.


4.

오늘 저스트 프렌즈를 봤는데, 왜 그렇게 힘들게 데이트를 하는지. 친구 집에 붙어 사는 백수라면 될 수 있는 한 데이트를 하지 않고, 하더라도 돈은 될 수 있는 한 들이지 않는 것이 법도거늘. 친구 카드 들고 가서 50만원 쓰고 나올 때는 이게 뭔가, 했습니다. 


5.

지금 패션왕에서 이제훈, 조금 고기자 닮았네요.


6.

인현왕후의 남자를 봐버릴까? 잠시 고민 중. 근데 언제부터 제가 유인나를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아마도 하이킥 때부터겠죠. 하지만 황정음에게는 그렇게 '우리 편'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7.

전자책의 단점은 출판사에서 보내주지 않는다는 것. 적어도 아직까지는.


8.

스타터스를 끝내고 나니 이제 퓨어가 기다리고 있군요. 이것도 소녀취향 SF인가요. 하지만 코맥 맥카시와 비교하는 평도 있으니 선입견은 접고 보렵니다. 은근히 안젤라 카터스러운 책일 수도 있지요. 물론 지금 당장은 안 봐요. 다른 거 읽을 겁니다. 장르 소설이 아닌 뭔가 다른 거!


9.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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