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96&aid=0000172571

 

속을 들여다보니 임달식 감독을 배제한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협회의 고위 임원 A씨에게 미운 털이 박힌 것이다. 미운 털이 박힌 이유는 임 감독이 A씨의 인사 청탁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임 감독은 2010년 아시아선수권 대표팀을 꾸릴 때 A씨가 추천한 B씨를 코치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A씨와 B씨가 세력을 규합해 임달식 몰아내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축구협회로부터 '팽'당한 조광래 전 대표팀감독의 기자회견이 생각났다. 당시 조 감독은 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축구협회 수뇌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조 감독이 협회 수뇌부가 청탁한 선수를 뽑지 않았고 이것이 협회의 무원칙한 기습 경질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려져 있다.

스포츠 행정과 인사에 정치가 개입되어서는 곤란하다. 원칙이 있고 원칙을 따르는 페어플레이가 있어야 결과에도 승복할 수 있다.

 

일단 올림피 기대 접는게 나을 듯.

 

신세계 해체를 옹호하기 그렇지만

 

협회 하는 짓 보니 이해가 가려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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