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어나서 딱 한번 가봤는데...

 

5월쯤이었나.. 추웠어요.. 팬션이 산 꼭대기에 있었는데 바람이 쌩쌩 불고... 추위에 좀 약해서...

 

솔직히 제주도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제주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ㅜ_ㅜ 전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고싶은 사람이라...)

 

 

 

여하튼 그때는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라 아무 생각 없었고 그저 추울 뿐이었고요;;;

 

제가 알아서 계획을 짜고 그런건 처음인 제주 여행을 올해 처음으로 가려고 합니다.

 

여름 출산 예정이라 여름 휴가 당겨서 다녀오려구요..

 

4박 5일 일정으로 갈꺼고.. 방금 비행기 예약했습니다.

 

남편, 임신 7개월의 저, 35개월 아들 이렇게 셋이 갈꺼에요..

 

4박중 나중 2박은 신라 호텔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싸군요. ㄷㄷㄷ

 

앞의 2박은 어디에 숙소를 잡을지 고민입니다. 적당한 팬션이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많이 여기저기 싸돌아다니진 못할것 같고 여유롭게 다니려고요..

 

혼자 가는거면 일면식도 없지만 막 뻔뻔하게 gloo님 집에 막 쳐들어 갈텐데 (김칫국 마시기;;) =3=3

 

가족과 함께가기 적당한 팬션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조금 저렴한곳 찾고 있지만 일단 뭐가 있는지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많기는 또 엄청 많네요;;

 

 

 

더불어 아이 데리고 갈만한 여행지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6월에 제주도 가면 날씨가 어떨까요? 바다는 당연히 추워서 못들어가는건가요??

 

바다 풍덩풍덩 뭐 이런거 좋아하는데 제주는 열대의 섬이 아닌거죠? ;_;a

 

 

 올레길은 힘들겠죠? 지난번에 제주도 갔을때도 임신중이었지만 그래도 땀흘리며 여기저기 쫓아다녔는데.. 지금은 별로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그저 쉬고싶을뿐;;

 

산책 느낌으로 갈 수 있는 올레길 비슷한곳이 있을지..

 

천문대 같은 곳은 없을까요? 문득 궁금하네요...

 

 

제주도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알찬 정보 기다립니다. >_<

 

 

준비하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된다던데.. 전 오늘 부터 여행 시작이네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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