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사를 하는데요

2012.05.07 21:58

장포 조회 수:3813

좀 애매한 상황이군요.

제가 장사를 하는데 말이에요.

아는 후배가 영업사원을 뛰고 있어서

종종 저 일하는 매장에 옵니다.

업무차 오기도 하지만, 그냥 오기도 하고.

사실 그냥 오는 경우가 더 많죠.

 

늘 오면 밥을 먹고 갑니다.

전 밥을 시켜 먹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일주일에 4~5번은 오는거 같아요

저 먹을때 같이 꼽싸리로 끼어서 먹는거죠.

벌써 한달이 다 되가네요.

근데 밥값이 5000~6000원인데

한달에 20번 가까이 저의 매장에서 밥을 먹고 가는데

그 친구 밥값으로 10만원정도 나가네요.

근데 계속 이런식일꺼 같단 말예요.

 

애써 왔는데

밥 먹지 말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친구도 아니고 후배라서..

거참...이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_-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