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에 본


헤셔




웃기긴 웃긴데 너무 슬펐어요.

TJ 가 엄마 살아있을 때 장면 회상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아아 꼭 그렇게 보여줘야겠어 하면서 눈을 감았습니다.

같이 봤던 사람이 비슷한 일을 겪었거든요.

그래서 다시는 '엄마의 부재' 영화는 안 보기로 했어요.

끝까지 헤셔의 욕과 행동때문에 웃기긴 했는데

TJ 와 드와이트(웬지 이분은 영원한 드와이트) 볼때마다 마음이 아린 그런 기분.




또 얼마 전에 본  Super

헤셔가 좀 슬펐으니 드와이트가 나오는 진짜 웃긴 영화로 정화를 하자 하며 골랐습니다.

출연: 드와이트, 리브 타일러, 엘렌 페이지, 케빈 베이컨



사랑스러운 부인 리브타일러가 마약딜러 케빈베이컨과 바람나서 가출하자

소심하고 착한 멘탈을 남편 드와이트가 범죄를 심판하는 수퍼히어로가 되고

수퍼히어로에 열광하는 만화방 아가씨 엘렌페이지가 여기에 참여. 사이드킥이 되어 불의를 심판!


킥애스의 저예산+치유 영화 버전으로 보였습니다.

오오 엄청 즐겁겠다! 하고 봤는데

영화 보고 나서 떡실신...

울뻔 했네요.

저 스토리가 거짓말이 아닌데요. 저거 다 맞는데 영화보면서 제발 그러지마 제발 그것만은 아아 애원하면서 봤습니다.
두 영화 다 마지막이 절망도 아니고 희망도 있는데... 코메디 영화를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두배로 슬펐습니다.


그런 영화가 뭐가 있나요?

영화관 경험으로는 전설의 판의 미로가 있네요. 꿈과 희망의 판타지 영화로 보이는 홍보문구. 

저는 혼자 심야에 보러 갔는데 데이트 온 커플들이 중간에 다 나가고 저랑 몇몇만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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