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여 년쯤 전의 작품인데 술에 취한 상태로 봐서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좀 씁쓸한 내용이었습니다.

어떤 젊은 여성이 얼굴에 화상으로 기억되는 흉터를 가진 남자아이에게 남들에겐 보여주지 않는다는 말로 속이고 

프로필 촬영을 하고는 사진전에 출품하였거나 어떤 식으로든 매체화하여 그 사진이나 필름으로 수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청소년이 된 그 남자아이와 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서로 어색하게 짧은 안부를 묻고 헤어지기 전에

소년이 왜 그러셨냐고, 그때 수상하신 거 봤다고 서운한듯 묻고 여자는 할 말을 찾지 못해 당황하던 씬이 기억납니다.

혹시 이 작품 아는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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