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술자리에서 안절부절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경매장에 올린거 팔렸을까? 아이템 가격이 오르고 있지는 않을까? 빨리 60레벨 달성해야 할텐데 이런 걱정을 술자리에서 하고 있어요.

몇일전 필름이 살짝 끊긴 상태로 귀가를 했는데 -집에 어떻게 왔는지는 도저히 기억이 안남- 아침에 일어나보니 옷은 현관에서 부터 차례 차례 벗어던져놨고 PC는 켜져있고 디아블로3는 실행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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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수도사를 두번죽인것이다 아니다 버프가 된것이다 말이 좀 있습니다.

야만용사 버프는 요원한걸까요?

 

생각해보니 디아블로3의 불지옥 난이도는 적절한것 같습니다(응?!).

지옥 난이도가 2의 Hell 난이도 정도라면 극한의 난이도가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하면서 욱하는 감정을 추스리고 해야하겠지만.

 

디아블로3 PC방 점유률이 약 50%라고 합니다.

2위에서 10위를 다 합쳐도 디아블로3 만큼 안된다고 합니다.

 

오늘 회사에서 타팀원 한명이랑 이것 저것 이야기 하다가 문득 디아블로3 이야기를 하는데 60레벨 캐릭터가 2개라고 하더군요.

평소 게임과는 전혀 무관하게 아니 그보다 PC 게임 자체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 -PC방을 멀리하는 사람?- 을 하던 사람이였는데 좀 의외였습니다.

말은 안하고 있지만 내 주위에 어느 누군가가 신의 컨트롤로 필드를 휘젓고 다닐지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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