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아크 1주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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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디자인이 이쁩니다.

2.카메라 괜찮습니다. 아이폰과 같은 카메라라고 하는데 평들을 보면 야간촬영은 우세인데 다른 면에서 선호도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3.가볍습니다. 117g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지원이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국내 정식롬 지원 여부는 미정입니다. 유저들이 손본 글로벌롬으론 아샌 먹일 수 있습니다.

등등...

단점 

1. 싱글코어에다가 RAM이 512mb라서 좀 버벅일 수 있습니다.

2. 내장 메모리가 1GB밖에 안됩니다. 실제적으로 내장메모리에 어플 깔 수 있는 메모리는 350MB입니다. 외부 SD카드 16기가가 번들로 제공되지만...

3. 전면 카메라가 없습니다.

4. 와이파이를 잘 못 잡습니다.

등등...

1.

이미 1년도 전에 나온폰에다가, 출시 시점에 듀얼코어 폰들이 나오던 시점이라서 당시에도 스펙이 좀 그랬던 폰이지만...

하지만 여태 나온 소니폰들이 사양이 대부분 저렇습니다 -.-

단점만 보면 참 치명적인 폰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1.스마트폰 용도가 인터넷,음악,사진이고 게임을 하지 않아서 굳이 고사양의 폰은 필요가 없다.(데스크탑으로도 게임은 하지 않아서...)

2.요금 비싼 건 부담이 된다(현금 완납폰이어서 기기 할부금은 없었고, 요금제도 표준요금제(11,000원)로 바로 쓸 수 있었기 때문에.)

3.약정 12개월 정도면 납득 가능

사실 버스폰 목적이고 LTE가 대세로 넘어가는 마당이라서 잠깐만 쓸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계속 쓸 것 같습니다.

램이나 용량 작은건... 루팅이나 커스텀롬으로 어느 정도 해결하였습니다. 필요없는 기본어플들 싹 지우고 다니까 좀 쾌적해지더군요. 

어머니께서 아직 꿋꿋한 2G 유저(와인폰!) 셔서 바꿔드릴까 했는데 1주일 써보니 라이트유저가 사용하기엔 괜찮아서 바꿔드렸습니다. 

인터넷 사용 그닥 필요없으신 분이라(막상 쓰시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표준요금제 유지에다가 따로 드는 비용없이 폰만 바꾸는 셈이라서 일단은 흡족하신데, 실제 사용은 어떨지 아직 잘 모르겠군요.

한줄 요약 : 시계 비싸게 살 필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