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2 17:56
어제 첨부된 글 남긴 사람입니다.
바로 방통위에 민원은 접수 하였지만....아무래도 찜찜하여 오늘 아침 다시 전화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담당자왈, 제가 약관은 잘 모르겠고 전산상으로 위약금 없이 해지가 되지 않는다는 말만 무한반복...
그래서 열받아 욕도하고 반말도 지끌였지만....에휴 스트레스 받아 제 위만 아프더군요.
마침 사무실이 양재라기에 점심시간에 진상부릴 생각으로 방문했더니 담당자가 저희 처남뻘이더군요...다시 에휴...
그냥 일단은 '휴지'처리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드는 생각이 '나는 정말 이런 짓 못하는 구나'하는 자기연민만....
사무실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소보원'에 민원 접수하고 스카이라이프 홈피에도 다시 항의글을 올렸습니다.
근데....방금 전 전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스카이라이프 고객지원실이랍니다.
방통위 민원 얘길하면서 내말이 맞다고 바로 해지접수 해 준답니다....그래서 문자 통지도 받았습니다.
그 사람한테 할 소린 아니었지만 원론적인 말로 짜증을 좀 냈습니다.
다 처리하고 나니 허망한 생각만 드네요. 정말 어제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정말 고객의 권리는 진상을 부리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걸까요?
집에 전화했더니 동축선 연결하니 공중파는 잘 나온답니다....이제 스카이라이프 뿐만 아니라 유선이니 인터넷 등 모든 서비스약정 체결하기가 두렵습니다...ㅠㅠ
어쨌든 어제 댓글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2.06.12 18:16
2012.06.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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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상담원은 정말 몰랐을 것 같고 그렇게 응대하도록 교육받았을 것 같군요. 정작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사람들과는 연락을 할 수가 없고 이럴 때 상당원들은 인간방패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