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2 21:38
예전에 야마다 에이미의 <풍장의 교실>을 읽고 너무 좋아서.. 정말 쇼크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도발적이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소설. 흠.
야마다 에이미 말고 다른 작가는 없을까요?
예전에 유미리의 몇몇 단편과 에세이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지만(이 작가는 글을 '몸으로 쓰는' 작가지요)
요즘엔 신간이 통 안 나오는 것 같고.
배수아의 <소설집 No.4>같은 단편들도 좋아하는데 이건 좀 심하게 드라이하더라구요.
그래도 맨 마지막에 실린 '개종'이란 단편은 참 좋아합니다.
또 어느 작가의 작품이 있을까요?
2012.06.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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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테 예쁘다고 하던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깜박 잠들었는데 친구와 친구 남자친구가 악담을 하는 걸 엿듣게 된다는 아주 단순한 스토리의 단편이 기억나요. 그 악담이 너무 생생하기도 하고요. 'ㅁ'; 살면서 겪는 인간의 크고 작은 악함 같은 걸 통속적이지만 흥미롭게 조명한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