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유감

2012.12.14 06:29

푸네스 조회 수:2488

저는 엠파스를 계속 쓰고 있어서 아직도 다음이나 네이버보다 네이트를 사용하는게 편해요.

얼마 전 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주로 한국 새벽 시간이 활동하는 시간이라 네이트를 보면 큰 변화가 있어요.

반드시 새벽이 되면 뉴데일리 기사가 실시간 급상승 기사 1-10위 사이에 여러 개가 올라와 있는 거에요.

기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내용의 배설물들이 실시간 급상승에 올라가 있는 거지요.


어제 오늘 국정원과 십알단의 꼬리가 잡혀서 이제는 괜찮을까 싶었는데, 여전히 뉴데일리 기사들이 상위권을 점하고 있네요.

오늘의 특이한 점은 연예/스포츠 기사를 누르면 오른쪽 최상위에 뜨는 실시간 급상승 뉴스가 시사/연예/스포츠로 뜨는데,

시사/정치 뉴스를 읽으면 오른쪽에 실시간 급상승 뉴스가 사라져요.

이건 또 무슨 꼼수인지...


사실 포털에 뜨는 기사들과 댓글들만 봐도 현재 어떤 세력들이 이것을 조작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지요.

포털들도 기업인데 정치적인 압력으로 사용자의 편의까지 무시하는 건 뭔가 아닌 것 같아요.

소비자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그렇다면 하나 밖에 없지요. 

한국 뉴스 때문에 네이트를 주로 사용했는데, 남들이 나 떠나도 안떠나는 엘지 팬의 마음으로 여전히 사용했는데,

이제 드디어 떠날 때가 되었네요. 그렇다면 이제 다음으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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