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가 집결하여 51%를 만들었고 진보가 집결하여 48%를 만들었습니다.
지역대결이든 세대간 대결이든 진보는 총 역량이 집결하여도 50%가 안되는 상황임을 확인한 선거였습니다.

다음의 야권 후보는 50%이상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야권의 대표가 되어야 하겠죠..

 

야권에 친노와 비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친노가 되었든 비노가 되었든, 국민의 지지를 얻을수 있는 사람이 대표가 되면 됩니다.
친노가 싫으면 친노보다 더 국민의 지지를 얻는 정치인이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이 이번 대선에서 야권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야권의 표를 긁어모우고 모아서 이루어진 48%입니다.

친노니 비노니 이런 단어가 사라져야지 50%가 되는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친노의 한사람인데, 이번을 계기로 친노는 모두 뒤로 물러나 있으면 좋겠네요.
언론 앞에 서지 않고, 뒤에서 좋은 정책을 지지하고 현장속에서 국민과 함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고종석류와 같은 분들도 친노라는 단어와 함께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고종석을 지칭해서 죄송하지만, 고종석도 아니고 특정인을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저, 친노를 적개심이라는 단어와 같은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차피 투표하면 서로 찍어줄텐데, 그 과정에서 괜한 정력의 낭비가 생기네요.
그리고, 보수 알바들의 좋은 먹이거리가 됩니다.

 

친노로 지칭되는 정치인들도, 친노는 없으니 그런말은 사양하겠다고 단호히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는 진보 총 결집이 50%도 안되는 상황임을 다시한번 인지해야 할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변하고, 세대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정권도 교체가 될것을 희망해 봅니다.
그러나, 그 시기를 당겨볼수는 있습니다.
20대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 30대도 곧 30, 40대가 될테인데, 항상 진보의 감각으로 세상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새로 유입되는 젊은 세대들과 함께 지금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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