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는 빠짐없이 전부
이명박근혜로 이어지는 새누리당 집권하의 십년이예요.
5년 전 학원 선생님이 이명박 당선 확실이란 현실에 대해
국민성에 어울리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평 했던게 기억나요.
이제 전 그 선생님의 나이이고 그 선생님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네요.
그냥 문득 너무 슬픕니다.
내 꽃같은 20대에 겪은 정치란 절망과 슬픔 뿐이라는 것이.
허하네요 마음 한 구석이.
처음엔 독재정권에 분노하고 분노했는데..
이젠 내가 뽑은 대통령이 만들어 나갔을
내가 뽑은 대통령과 함께 만들어 나갔을
미래 라는게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만 나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