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만에 저녁 수영을 갔다 왔습니다.  들어 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 굿다리랑 맥주 몇 캔을 사 들고 들어 왔습니다. 제가 가는 수영장엔 가끔 스님이 오십니다.

      그 스님은 수영하면서 반야심경을 욉니다. 저도 오늘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수영을 했습니다. 

 

 2.  어제 밤 늦게 트위터에서 이재영씨의 부고를 보았습니다. 잠이 잘 안 오더군요. 오늘 낮에 낙타님께서 글을 안 올리셨다면 아마 제가 올렸겠지요. 

 

 3.  올해는 많은 사람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민주의 김근태, 그 뒤에 진보의 이재영, 그리고 내 선배  김은숙, 또 이름 없이 사라진  내 인연들이 있습니다. 

 

 4.  저번에 LH 님이 견딜 수 없는 지인의 죽음에 대해서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올렸던 어떤 플래시를 기억합니다.  그런게 믿음입니다. 

 

 5.  내 명부에는 몇 명이나 남아 있을까요?  사람이 죽으려면 99구비를 넘어야 되고 그 앞에 499명을 세워야 합니다.  이제 100명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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