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1 18:19
시트콤 버전. 6화를 방금 막 봤는데요. 진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제가 최고로 꼽는 에피는 3화랑 이번 6화인데.... 사실 윤성호감독의 유머는 촌철살인일때는 진짜 촌철살인인데
시덥잖을때는 또 한없이 시덥잖기도 하거든요.... 물론 기본적으로 박희본,박혁권 두 사람이 워낙 웃겨주긴 하는데 오히려 저는 정승철이란 배우가 나올때 대박인거 같아요...
3화에서 사이비 한식레스토랑 쉐프로 나온것도 웃겼지만 6화에서 순수함에 집착하는 광고주 역이 너무 심하게 웃긴데.... 근데 여기서 제 폭소의 뇌관을 건드린건 촌철살인의 브금입니다.
유투를 틀어재끼는데..... 너무 웃긴거에요. 왜냐면 순수의 이미지랑 유투의 초기음악은 잘 어울리거든요. 그 이미지를 딱 포착해서 주구장창 브금을 깔면서 농을 던지는데.... 아마 첨에
글로리아로 시작한거 같고.... 중간에 전부인이 나타나면서 위드오어위다웃츄.... 마지막에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뷰티풀데이..... 아 진짜 빵터지더군요....
저는 예전 웹버전보다 지금이 나쁘지 않다고 봐요. 기본적으로 구사하는 스타일은 똑같다시피하고 시간만 좀 늘어난건데... 그래도 여전히 재밌네요. 그나저나 제대로된 장편은 언제
나오려나.......(도약선생은 제대로 된 장편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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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희본이 입고나오는 옷도 너무 재미있고, 1화에서 황제성이 인터뷰에서 희본 같은 나이 많아 보이는 스타일 좋아한다면서 일본 AV 언급할때 잠시 혼절할뻔;;;,
그리고 2화는 좀 심드렁했지만 3화가 빵빵 터지더라고요.
혁권 더 그레이트는 늘 소중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