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선정 영화 용어들

스포츠한국 : '버라이어티' 선정 영화 용어들(1) - http://goo.gl/dRXXK
주간한국 : [삐따기 영화 보기] '버라이어티' 선정 영화 용어들(2) - http://goo.gl/cj2TP
주간한국 : [삐따기 영화 보기] '버라이어티' 선정 영화 용어들(3) - http://goo.gl/4EkrA

시리즈가 3개입니다. 한줄로 쫘아악 정리해서 올리고 싶지만 저작권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링크로 대체합니다.

영어로 된 영화기사 볼 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몇가지는 아는건데 전혀 모르는것도 있고 읽어보면 영화현장에 대한 이해가 좀 넓어집니다.

Coverage= 영화 제작자나 임원들에게 제공되는 시나리오 요약본. 영화에 대한 상품 가치, 기존 흥행작과의 차별성, 등장 인물들의 배역 특성, 압축된 줄거리 등이 담긴다. 할리우드의 경우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나 마니아들이 파트 타임으로 '커버리지' 작성을 하기도 한다

-이런것도 있네요.ㅋㅋ 거의 영화 흥행을 위한 보도자료처럼 보이네요. 피치라고 시나리오 작가가 PT하는게 있던데, 이런것도 있군요. 특히 아담 샌들러가 제작사한테 말로써 피칭을 잘한다는 기사를 읽은기억이 납니다.

▲Helming=연출(Directing)

▲Lensing=영화 제작(Filming)

골때리네요. 미국은 구체적인 명사로 이름짓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필름은 영화를 뜻하는데 알다시피 영화찍는데 사용하는 필름을 뜻하죠. 그런데 렌즈는 영화 카메라의 부속품으로 제작을 뜻하게 되네요.
영화이름도 고유명사로 잘적고 아무튼 재미있는 문화차이.

Floor=' 최저 보장액'으로 풀이된다. 할리우드의 경우 배급사가 90%, 극장이 10%의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한국은 외화의 경우 제작 및 배급사가 60%, 극장이 40%, 한국 영화의 경우 5: 5로 배분). '최저 보장액'은 흥행 여부에 관계없이 극장주가 영화를 각 극장에 배송한 배급사에게 최소한의 이윤을 보장해 주는 제도다.

-미국은 배급사가 9대1로 가져가네요. 그에 비해서 한국영화는 무려5대5. 흔히 미국영화 손익분기점 생각할 때 흥행수입의 5대5로 계산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2억달러 제작이라면 4억달러가 아니라, 2억 2천만달러만 넘으면 손익분기점이 되는건가요? 헐~
거기다가 극장이 배급사에 최소한의 이윤까지 보장해준다니...이거 한국극장은 땅집고 헤엄치기였군요.

▲Tracker=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이 영화 제작을 통해 히트할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해 고용한 스토리 스파이. 이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흥행거리가 될 만한 것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스토리 추격자'로 번역할 수 있다.
-소재를 찾고 시나리오를 쓰고, 피칭하고 커버리치 쓰고 엄청나게 세분화 되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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