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1 18:53
1. 역에서 사채업자에게 질질 끌려가는 김민희. 왜 "살려주세요!!" 소리 한 번 못 외치는 걸까요. 뺨까지 때리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신경 안 써서 섬뜩했어요.
2. 김민희 첫 남편(이 분 등장 때 살짝 큭... 웃음이...) 분은 김민희 엄마가 사채업자들에 의해 죽은 걸 알면서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아내와 자신에게 올 줄 모르고 결혼 한 건가요?
3. 왜 사채업자들은 김민희 엄마를 약물중독까지 해가며 살해한 걸까요?
............................ 함평 나비가 그런 이미지로 나올 줄은!! 뜨악!!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그리고, 청파동 & 용산역.
제가 10년 넘게 살아온 동네가 나와서 반갑긴 한데, 좀 좋게 나왔으면... 주민의 바램이었습니다.
왜 청파동이었을까? 생각하다가.... 김민희가 나온 학교가 있는 동네라 김민희 추천이었을까? 혼자 생각.
형사아저씨가 전자상가에서 용산역까지 헉헉대며 뛰어가는 모습에서 진짜 실감났습니다.
거기까지 가려면 진짜 열심히 뛰어야 하거든요^^; 양복이라도 벗지, 또 혼자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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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 당할 만큼 당했고, 그 누구도 도와 줄 수 없는 상황이고, 게다가 버팀목이었을 남편과도 헤어진 상태에서 차경선에게 남은 건 절망뿐이었을 것 같아요. 희망도 없고...... 그래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낼 힘조차 없어서 그냥 무력하게 끌려가지 않았을까요? 오히려 올 것이 왔다, 라는 생각도 있었을 듯한데요.
2. 이 정도일줄은 몰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