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화를 보고나서 전체적으로 받은 인상은 이 영화는 관객의 SF 영화에 대한 소양을 에이리언 1편 시대의 수준에 맞춰 제작했구나 싶었습니다.

  - 그 멀리까지 날아가고, 내부 매핑을 위한 플로팅볼까지 사용하는데, 착륙전 궤도상에서 탐사절차, 탐사위성 몇대는 뿌려야 하는것 아닌가..

  - 크루들의 비전문성.: 요즘 우주선원들은 그냥 탑승하는 엔지니어들이라고 해도 박사학위 한두개정도는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 그냥 '전문가라 외계탐사에 대한 지식이나 개념은 부족' 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요즘 시대에 봐서는 한심하죠.

  - 데이빗 같은 고성능의 안드로이드가 있는데 왜 위험도 확인되지 않은 선행탐사에 인간탐사대가 참여하는가.



그래서... 아마 확장판에서는 주로 출발전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웨이랜드 회장이 시간이 부족하니..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있던 우주선을 부랴부랴 이쪽 임무로 돌리고, 제대로 훈련받은 우주탐사전문가들을 구할 시간도 없으니 일단 지구내의 전문가들을 고용해서 제대로 된 훈련도, 브리핑도 없이 태우게 되고... 데이빗도 회장 전용 만들어진 1호기외에는 돌려진 것 외에는 다 예약이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한대만 보냈다..

구조선이 초호화판인 이유도 이 임무에 특화된 우주선을 건조할 시간이 없으니 기존 우주선에 구조선만 급히 특수하게 제작해서 붙였다..


이정도만 극중에서 설명해도 캐릭터들의 개념부족, 개연성 부족에 대해 어느정도 익스큐즈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혹시 바이럴 영상에 이런 내용이 언급되거나 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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