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캠프에서 여론조사시 그런류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일이 여야정당 가릴거 없이 다 하는 일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거운동하는 후배에게)


 아마 그런 이유 때문에 이정희가 사퇴는 할 수 없다고 버티는 것인거 같네요.

 

 그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전체야권연대로 바라는 표를 얻으려면 이정희가 깔끔하게 사퇴하는게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와 별개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의 맹점이 존재하고 그에 대한 대안도 고민해볼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2007년 민주당 국민경선시에도 정동영이 박스떼기를 하며 경선참여자를 조직적으로 모집하여 낮은 여론조사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해서 87년 이후 사상 최악으로 개털렸었죠.


 단일후보 경선의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검증된 매뉴얼이 없다면 이런 문제는 언제든 터지게 되어 있는 구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한편, 이정희측의 가장 큰 문제는 여론조사 참여를 조직적으로 독려했다는데에 있는게 아니라

   1. 실시간으로 여론조사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동시에 2. 연령대를 속이도록 지시했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공신력을 떨어트리는 행위이며, 여론조사 자체를 바보로 만드는 짓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도저히 쉴드를 칠 여지가 없는 막장짓인데.... 이런 짓을 모든 선거캠프들이 한다는 것은 믿겨지지가 않고 설사 그렇다면

   그냥 그 따위 단일화는 개나 줘버리라고 하고 싶습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