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씨 논문표절 의혹 내사 착수

2012.03.31 18:30

amenic 조회 수:1955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에서 문대성씨 박사논문에 대해서 내사를 착수했다고 하네요. 총장을 비롯해서 학교 주요 책임자들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하고 있다는군요. 소위원회에서 일차적으로 판단을 하고 판정위원회를 거쳐 연구윤리위원회 차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문대성 씨 본인에게 한달간의 소명 기간을 준다고 하니까 4.11총선 지난 후에야 결론이 나겠군요. 그러니까 총선에는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아요. 문대성씨 선거 캠프에서도 국민대 내사 결과를 본 후 판단을 하겠다는 논리를 개발했어요. 후보 사퇴 안하겠다는거죠.

이채성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아직 위원회가 소집되지 않아서 판단하긴 이르지만 드래그를 통해 논문이 작성되었다는 시중의 평가가 어느 정도 타당한 지점이 분명히 있다"고 하였고 동아대에서는 국민대의 판단을 존중하겠으며 국민대가 표절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면 이에 준하는 과정을 밟겠다고 한 것을 보면 가볍게 넘어갈 것 같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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