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시작되기 전에 농구 한 시즌이 끝났는데요, 오늘 2011-2012 KBL 챔피언의 향방이 가려졌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KGC 안양 인삼공사. 이틀전 경기에서 워낙 심판 판정에 문제가 많았고, KGC가 경기를 이겼어도 매우 찜찜했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KGC가 충분히 우승할만한 자격이 있는 팀이더군요. 스포츠라는 게 참 묘한게 인생의 희노애락을 참 다 보여줍니다. 승자도 있고 패자도 있기 마련인데, 오늘 그 놀라운 신기록을 정규시즌에 세우고도 우승을 못한 강동희 감독을 바라보며 짠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강동희 감독은 아무튼 빠른 시일 내에 꼭 우승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양 KGC는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참 매력적인 농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안양 KGC의 KBL 첫 챔피언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프로스포츠는 참 심판 판정에 문제가 많아요. 진짜로 비디오 판독은 왜 쓰는 것인지-_-;;; 어느 프로스포츠든 큰 경기는 해외 심판을 초빙하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야구든, 축구든, 농구든, 배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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