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지도교수님이나 여타 존경하는 전공 교수님께 드릴 선물을 걱정하는 건 아니구요.


따로 제가 흠모하는 부전공 교수님이 있어서요;;;


스승의 날 같은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싶지 않네요, ㅎㅎ


수업 끝나고 밥을 여러 번 코스로 얻어 먹은 게 있어서 보답의 의미도 있고요. 




좋아하는 맘이 크니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게 좋기에,, 어디 식사 대접 같은 걸 선물로 해드리고 싶지만..  


'스승의 날이니 밥 한번 대접하지요~!!' 하는 건 너무 웃기잖아요?!ㅋㅋ


그래서 그냥 선물이라도 드리고픈데 뭐가 좋을까요?





평소에 만난 남자들에겐 속옷을 주로 선물했는데, 이번엔 그럴 수가 없잖아요 -.-ㅎㅎ


제 맘을 전하면서도, 과하게 무례하게 느껴지면 안 되는 적정선은 뭘까요?

 



남자.

30대 후반.

정치학 강사.

키 크고 몸 좋음.

예쁜 여자를 무척무척무척 좋아함.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면서 카페베네도 마다않는 이상한 사람.

레드불이 뭔지 모르는 걸로 보아 신문물(?!)에 약함. 

강아지 키우심.

미식가.



이런 분에겐 무엇이 좋을까요..? 





중간고사 기간인데.. 망상에 젖어.. 벌써 스승의 날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는 저입니다...........에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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