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벼룩 택배 보내고 마트 들러 오후에 먹을 것 사서 집에 들어 오니 땀이 죽죽 나더라구요

반찬으로 먹을 피클 만들고 열흘만에 방 걸레질도 하고 배경음으로 야구 틀어 놓고 움직이니 너무너무 덥더라구요

오전에 보니 해가 좀 나는 거 같아 빨래를 돌려는데...늦은 오후 되니 막 더워지면서 빨래가 안 마를 거란 불안함으로 빨래에 대고 선풍기를 돌렸어요

여름이라 옷은 얇아져서 괜찮은데, 수건은 그렇질않으니 좀만 안 말라도 쉰내가 푹푹 나잖아요

에어컨 바람 너무너무 싫어해서 그냥 버티고 있는데 빨래 때문에라도 에어컨 틀어야 할까봐요

침대선 친구가 맥주(사실은 쏘맥)마시며 라디오 스타 기다리는 밤입니다욤

여름 휴가 빼놓곤 휴일없는 여름 시작인데 오늘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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