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어머니'가 곧 개봉된다고 하네요. 연출은 건국대학교 영화패 '햇살'에서 활동했던 태준식 감독이에요. 태준식 감독의 연출작으로는  '총파업 투쟁속보',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농담같은 이야기-저작권 제자리 찾아주기 프로젝트' 등이 있지요. 고 이소선 여사는 단순히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라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는 분이 아니에요. 근 40여년 간 힘 없는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에는 이 분이 계셨었지요. 재야 인사들에게 '이소선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불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이지요. 4월 5일 개봉이라고 되어 있는데 얼마나 많은 상영관에 걸릴지 모르겠어요. 부디 관람하기 불편하지 않은 곳이길 바랄 뿐이에요. 그리고 (주)인디스토리에 문의를 하면 공동체 상영도 가능한 모양이에요. (02-722-6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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