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은 딱 만화주인공 같네요

2012.03.31 12:23

사과씨 조회 수:3768

칠갑산을 부르는 건 이선희도 깜짝 놀라 말렸을테고 본인도 우승을 위한 한방으로 생각하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냥 우승이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 아닌거죠. 자신의 최종무대를 기억 속 그리운 아버지에게 헌사한다는 거, 그게 배수정한테는 더 중요한 게 아니었을까요?
일말의 아쉬운 표정 없이 행복한 얼굴로 활짝 웃으며 우승자를 축하하는 배수정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딱 성장만화의 클라이맥스 아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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