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메릴스트립 주연의 그 <맘마미아>얘기입니다. 전세계 수입이 엄청나서 제작사 유니버설의 살림이 윤택해졌다는..

 

2. 사실 극중 도나의 나이는 40전후로 봐야하겠죠? 딸이 열일곱살이니 20대 초반에 세 남자와 연애를 했다치면.. (원작 뮤지컬에선 정확한 나이가 나오나요?)

    메릴스트립이 멋진 노래와 연기를 보여줬지만, 사실 보면서 역할과 나이가 많이 안맞는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었어요. 손녀 시집보내는 것 같았달까..

 

3. 어떤 칼럼에서 영화의 주된 타켓인 20-30대 여성들에게 어머니같은 느낌을 주는 배우를 캐스팅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는 분석도 해놓았던데..

 

4. 뭐 이미 5년 전 영화에 캐스팅 왈가왈부하는게 천하에 쓰잘데기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가끔 저 영화에 다른 배우가 나왔으면 어땠었을까 상상해 보는 저같은 분들도 계시다고 믿으며..

 

 

 

5. 저는 미쉘 파이퍼가 도나 역을 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었어요. 파이퍼도 58년 개띠이니 극중 역할과 나이 차이나긴 매한가지입니다만;;

    일단 큰 눈과 얼굴윤곽이 아만다 사이프리드하고도 닮았고, <사랑의 행로>등에서 보여준 노래솜씨도 메릴스트립 못지 않다고 생각해요.

    푸근한 엄마의 모습은 좀 덜해보였을지 몰라도, 세남자와의 연애분위기는 좀 더 잘살지 않았을까 싶네요. 뭔가 전직 나이트클럽 가수같은 느낌도 있고 ㅋ

    개인적으로 팬이어서 40대 이후 필모그라피가 잘 안풀리는 것에 대한 측은지심도 작용을 ㅋㅋ

 

 

 

갑자기 눈이 시원한 영화가 보고싶어서, 주요 장면들만 돌려보다가 뜬금없이 생각났네요.

 

그러고보면 메릴 여사도 대단하세요. 소위 동안도 아닌데 <줄리&줄리아>에서의 역할도 20살씩 어린 역할인데, 전혀 위화감없이 해낸걸 보면..

 

 

 

그나저나 그리스는 저렇게 아름다운데 경제가 왜..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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